[한경라씨로] 삼성전자, 장중 5만8000원 붕괴…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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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5만7000원선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2일 오후 1시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4%) 하락한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삼성전자 주가는 5만7900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삼성전자가 5만7000원선에서 거래됐던 것은 2020년 11월 4일 이후 약 19개월만이다.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6만원의 벽을 뚫지 못하고 '5만전자'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5만9800원에 마감하며 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기존 9만1000원에서 8만2500원으로, SK증권은 9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치보다 7.3% 낮춘 58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SK증권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디바이스 경험(DX) 부문 실적 하락을 우려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DX 부문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IT모바일과 생활가전 분야는 금리 급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실적에 영향을 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2일 오후 1시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4%) 하락한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삼성전자 주가는 5만7900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삼성전자가 5만7000원선에서 거래됐던 것은 2020년 11월 4일 이후 약 19개월만이다.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6만원의 벽을 뚫지 못하고 '5만전자'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5만9800원에 마감하며 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기존 9만1000원에서 8만2500원으로, SK증권은 9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치보다 7.3% 낮춘 58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SK증권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디바이스 경험(DX) 부문 실적 하락을 우려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DX 부문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IT모바일과 생활가전 분야는 금리 급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실적에 영향을 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