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 또 나오네…이번엔 남사친X여사친 '나대지마 심장아'

'나대지마 심장아' /사진=채널S, K-STAR 제공

'나대지마 심장아'가 딘딘, 조현영의 '매운맛' 티저에 이어 풋풋한 감성이 녹아든 달달한 티저를 공개했다.

채널S, K-STAR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연예계 대표 '남사친X여사친'인 딘딘과 조현영이 MC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앞서 두 MC는 과거 2주간의 짧은 연애와 환승 이별까지 경험했다는 거침없는 토크를 담은 '매운 맛' 티저를 선보여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제작진은 지난 22일 8인의 청춘남녀 출연자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티저에서 8인의 청춘남녀들은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숙소 생활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친구일까? 연인일까?'라는 자막과 함께 "제 친구는요.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이라고 여사친을 소개하는 남사친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숙소에서 다정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 달달한 피크닉 데이트, 야외 수영장에서 상의 탈의까지 하며 식스팩을 개방하는 남성 출연자의 모습 등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마지막에는 '우리 무슨 사이야?'라는 자막이 더해지는데, 친구라는 불분명한 정의에 놓인 여덟 명의 청춘 남녀가 과연 어떤 핑크빛 로맨스를 그려갈지, 혹은 순수한 우정을 이어갈지에 호기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번 티저에는 남사친, 여사친 8인의 청량감 넘치는 모습이 처음 담겨 있어 '선 넘는 친구 사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우정과 사랑 사이의 어디쯤을 찾아가는 청춘남녀들이 열흘간의 합숙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오는 7월 1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