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적십자사와 취약계층 '희망드림'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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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 12년째 이어와건설공제조합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희망드림하우스 사업'과 조손 가정에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희망드림 결연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도 집수리, 생필품 지원 등 '희망드림' 활동
조합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 사회공헌 예산 등을 합해 총 7억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드림하우스 사업'과 조손가정 등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결연활동'에 사용돼 왔다.지금까지 취약계층 250여 가구의 집수리가 이뤄졌고 조합과 적십자, 수혜가정의 삼각결연 활동을 통해 약 220여 가구에 생필품이 지원됐다. 매년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조합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집수리와 조손가정 명절 장보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대면 직접 봉사활동을 자제해왔다. 올해는 거리두기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조합 측은 "조합과 적십자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합 건설금융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건설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