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를 바꿔쓴다고? 새로운 소비방식 제시한 스타트업[이번주 VC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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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섹슈얼계 넷플릭스' 꿈꾸는 플링, 기관 투자 유치 성공
여성향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플링'을 운영하는 센슈얼모먼트가 수아제네리스파트너스로부터 17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전문 작가진과 성우,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보이스 크리에이터들이 집단 창작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인 플링을 주력 서비스로 내놨다. 장편 위주의 기존 오디오북 서비스와는 달리 '숏폼' 콘텐츠를 주력으로 해 완청률을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여성향의 성인 로맨스 콘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다. 지난해 4월 앱 출시 이후 15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종부세 계산 어떻게?' 부동산 텍스테크 아티웰스, 21억원 조달
부동산 세금계산 알고리즘 관련 스타트업인 아티웰스가 21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KB증권과 SJ투자파트너스 등이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아티웰스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금과 증여 플랜 등을 지원하는 '셀리몬'이 주력 서비스다. 주소 검색만으로 부동산정보조회, 재산평가가 가능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법 판례도 검색할 수 있다. 또 부동산 세금 계산을 도와주거나, 상황별 상속 증여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기도 한다.'주얼리 바꿔쓰기' 레이첼블루, 시드 투자 유치
지속가능 소비를 실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스타트업 레이첼블루가 시드(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더벤처스와 김기사랩이 투자에 참여했다.
레이첼블루는 주얼리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바꿔쓰기'라는 새로운 소비 방식을 제시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한 번 구매하면, 1년 동안 기존에 쓰던 제품을 반납하고 원하는 새 상품으로 교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덕분에 한 번의 구입만으로 다양한 제품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반납된 제품은 리퍼브 상품으로 재판매하거나 원재료로 재활용된다. 자원낭비나 환경오염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악기 연주, 온라인으로 배워요" 문카데미, 프리A 투자 유치
악기 버티컬 플랫폼 스타트업 문카데미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 회사는 악기 렌털, 교육, 커뮤니티 기반 버티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에 머물던 기존 악기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게 특징이다.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가야금 등 13종의 악기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개설했다. 또 값비싼 악기를 대여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무료 배송도 지원된다. 악기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MaaS(Music As A 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음식 서빙해주는 로봇 만드는 알지티, 나이스그룹서 러브콜
서비스로봇 토털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알지티가 나이스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8년 설립된 알지티는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인 '써봇'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외식업 시스템과 연동되는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을 내놨다. 써봇은 음식 서빙과 퇴식 뿐만 아니라 주문과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게 특징이다. 종업원과 접촉하지 않고도 식사가 가능해 비대면 문화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에듀-세이프테크' 플레이태그, 시드 투자로 10억원 조달
영유아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처리 스타트업 플레이태그가 10억원 규모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월 설립된 플레이태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한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에듀-세이프테크(Edu-Safe Tech) 스타트업이다.
'아웃도어 커머스' 데얼스, 500글로벌서 투자 유치
아웃도어 커머스 플랫폼 데얼스가 500글로벌(옛 500스타트업)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이 회사는 아웃도어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데얼스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의 파편화된 정보를 한 데 모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판매자는 커뮤니티와 커머스 형태의 판매채널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여성향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플링'을 운영하는 센슈얼모먼트가 수아제네리스파트너스로부터 17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전문 작가진과 성우,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보이스 크리에이터들이 집단 창작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인 플링을 주력 서비스로 내놨다. 장편 위주의 기존 오디오북 서비스와는 달리 '숏폼' 콘텐츠를 주력으로 해 완청률을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여성향의 성인 로맨스 콘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다. 지난해 4월 앱 출시 이후 15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종부세 계산 어떻게?' 부동산 텍스테크 아티웰스, 21억원 조달
부동산 세금계산 알고리즘 관련 스타트업인 아티웰스가 21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KB증권과 SJ투자파트너스 등이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아티웰스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금과 증여 플랜 등을 지원하는 '셀리몬'이 주력 서비스다. 주소 검색만으로 부동산정보조회, 재산평가가 가능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법 판례도 검색할 수 있다. 또 부동산 세금 계산을 도와주거나, 상황별 상속 증여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기도 한다.'주얼리 바꿔쓰기' 레이첼블루, 시드 투자 유치
지속가능 소비를 실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스타트업 레이첼블루가 시드(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더벤처스와 김기사랩이 투자에 참여했다.
레이첼블루는 주얼리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바꿔쓰기'라는 새로운 소비 방식을 제시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한 번 구매하면, 1년 동안 기존에 쓰던 제품을 반납하고 원하는 새 상품으로 교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덕분에 한 번의 구입만으로 다양한 제품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반납된 제품은 리퍼브 상품으로 재판매하거나 원재료로 재활용된다. 자원낭비나 환경오염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악기 연주, 온라인으로 배워요" 문카데미, 프리A 투자 유치
악기 버티컬 플랫폼 스타트업 문카데미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 회사는 악기 렌털, 교육, 커뮤니티 기반 버티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에 머물던 기존 악기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게 특징이다.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가야금 등 13종의 악기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개설했다. 또 값비싼 악기를 대여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무료 배송도 지원된다. 악기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MaaS(Music As A 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음식 서빙해주는 로봇 만드는 알지티, 나이스그룹서 러브콜
서비스로봇 토털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알지티가 나이스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8년 설립된 알지티는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인 '써봇'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외식업 시스템과 연동되는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을 내놨다. 써봇은 음식 서빙과 퇴식 뿐만 아니라 주문과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게 특징이다. 종업원과 접촉하지 않고도 식사가 가능해 비대면 문화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에듀-세이프테크' 플레이태그, 시드 투자로 10억원 조달
영유아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처리 스타트업 플레이태그가 10억원 규모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월 설립된 플레이태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한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에듀-세이프테크(Edu-Safe Tech) 스타트업이다.
'아웃도어 커머스' 데얼스, 500글로벌서 투자 유치
아웃도어 커머스 플랫폼 데얼스가 500글로벌(옛 500스타트업)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이 회사는 아웃도어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데얼스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의 파편화된 정보를 한 데 모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판매자는 커뮤니티와 커머스 형태의 판매채널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