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강원도 현장 5곳 뛴 해수부 장관 "동해신항 개발 등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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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24일 강원지역을 방문해 정동진 해변 연안정비 및 동해신항 건설,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건설 현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강원 지역 해양수산관계자와 간담회도 가졌다.
조 장관은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정동진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수중 방파제 등의 연안침식 방지시설 설치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정주권을 보장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동진 해변을 찾을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조 장관은 강원지역의 해양수산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해운·항만 및 수산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어업용 면세 경유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어업인들께서 어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유가연동보조금을 7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므로 부족하지만 어업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조 장관은 동해신항 건설현장을 방문해 개발 현황 및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첨단 양식기술 실증시설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 연어류 질병예방연구센터 구축 예정지 등도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조 장관은 "동해신항이 대북방 교역거점이자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대서양 연어시장을 국산화하고 더 나아가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조 장관은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정동진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수중 방파제 등의 연안침식 방지시설 설치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정주권을 보장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동진 해변을 찾을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조 장관은 강원지역의 해양수산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해운·항만 및 수산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어업용 면세 경유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어업인들께서 어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유가연동보조금을 7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므로 부족하지만 어업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조 장관은 동해신항 건설현장을 방문해 개발 현황 및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첨단 양식기술 실증시설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 연어류 질병예방연구센터 구축 예정지 등도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조 장관은 "동해신항이 대북방 교역거점이자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대서양 연어시장을 국산화하고 더 나아가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