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7원 하락…1,286.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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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하락하며 1,28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7원 내린 달러당 1,2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글로벌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29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소폭 하락하면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3%대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개장 직후에는 결제 물량이 유입되며 환율이 소폭 반등해 1,294.1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국내 증시가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한때 1,280.6원까지 저점을 낮춘 환율은 낙폭을 일부 되돌리며 1,286.5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1,300원을 뚫고 고공 행진하던 환율은 지난 24일 6거래일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이날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반기 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중국 인민은행이 주말 사이 국제결제은행(BIS)과 위안화 유동성 공급 협약을 맺은 점 등이 원화에 우호적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2포인트(1.49%) 오른 2,401.92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2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3.09원)에서 10.8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7원 내린 달러당 1,2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글로벌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29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소폭 하락하면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3%대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개장 직후에는 결제 물량이 유입되며 환율이 소폭 반등해 1,294.1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국내 증시가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한때 1,280.6원까지 저점을 낮춘 환율은 낙폭을 일부 되돌리며 1,286.5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1,300원을 뚫고 고공 행진하던 환율은 지난 24일 6거래일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이날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반기 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중국 인민은행이 주말 사이 국제결제은행(BIS)과 위안화 유동성 공급 협약을 맺은 점 등이 원화에 우호적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2포인트(1.49%) 오른 2,401.92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2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3.09원)에서 10.8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