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실 칼럼] 숙명여대 학생들의 행운-디지털휴머니티대학과 자문위원 멘토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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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자문멘토 간담회를 마치고

지난 토요일에 숙명여자대학교 자문멘토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숙명여대 자문멘토 멘토 프로그램이 시작된 초창기인 2002년부터 합류했으니 벌써 횟수로 20여년이 훌쩍 흘렀다.
회장님과 간사님들의 배려와 장윤금 총장님을 비롯해 최철 경력개발처장님 그리고 학교 관계자분들의 정성으로 올해도 정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토미양화(土美養和)를 되새기게 하는 숙명자문멘토

숙명자문멘토 간담회를 마치고 숙명자문멘토로 짧은 6행시가 불현 듯 머리를 스쳐 지났다.
토미양화(土美養和)의 의미는 어진 임금은 인재를(人材) 잘 기른다는 뜻으로 지금까지 멘티들을 귀히 여기고 아낌없이 인생 로드맵을 나눠주었던 훌륭한 멘토들을 보며 자연스레 떠올라 적어본다.숙: 숙명 S멘토님들과의
명: 명쾌하고 행복한 시간은
자: 자석처럼 이끌린 만남 같아요!
문: 문득
멘: 멘토님들 덕분에
토: 토미양화(土美養和)를 되새깁니다!
인생의 등대와 같은 멘토들이 삶의 지혜를 나누는 숙명 멘토프로그램

멘토 프로그램은 인생의 등대와 같은 멘토들이 전문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참다운 삶의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었다. 멘토와의 만남으로 학생들은 내면 깊이 자리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삶을 디자인하고 꿈꾸게 되면서 차세대 리더들로 양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숙명여대 2030 비전, 세계 최상의 디지털휴머니티대학

숙명여대는 지난해 창학 115주년을 맞아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올해로 창학 116주년을 맞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최근 여성창업 교육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올해 숙명여대는 KAIST, 국민대 등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됐다. 2016년 처음 공대를 만든지 불과 6년만의 성과다.
여성 및 대학생 친화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 과정에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을 만들며 일찌감치 여성 창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내 경력개발처를 중심으로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축이 되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성 및 대학생 친화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인간 중심의 디지털 학문과 실용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대전환이 이뤄지고 기존 세상의 문법이 달라졌음을 인식한 장윤금 총장은 숙명여대 입장에서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한다.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설립하고 인간 중심의 디지털 학문과 관련한 교과목을 개발에 주력한다고 했다. 지금까지와 다른 아주 실용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이 그 중 하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여자대학 최초로 LINC3.0 사업에 선정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자대학 최초로 LINC3.0 사업에 선정됐다. 2016년 공과대학을 설립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초연구-응용개발-기술이전-창업으로 연결되는 산학협력 성장 사다리를 마련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산업계의 인력, 교육,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함에 있어 새로운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하는 총장의 온화한 미소 속에는 반짝이는 힘이 느껴졌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이 행운인 이유

예비 창업자인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멘토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숙한 인격과 함께 능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로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화 과정부터 판로개척에 이르는 종합지원시스템을 학교로부터 체계적으로 제공받으며 대학창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숙명여대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어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이 커지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꿈을 이루는 숙명여자대학교의 혁신 스토리는 계속될 것이다. [사진출처=숙명여자대학교]
<한경닷컴 The Lifeist>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 & PSPA 대표 박영실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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