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美 일렉트리파이 지분 일부 지멘스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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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완성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자동차 충전사업부의 지분 일부를 지멘스에 매각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폭스바겐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의 소수 지분을 지멘스에 팔아 전기차 충전소 확장 자금을 마련한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거래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2026년까지 미국 전역과 캐나다 일부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를 현재의 두 배 이상인 18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거래에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730개가 넘는 충전소와 2400개 이상의 충전 플러그를 갖추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폭스바겐은 이번 거래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2026년까지 미국 전역과 캐나다 일부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를 현재의 두 배 이상인 18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거래에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730개가 넘는 충전소와 2400개 이상의 충전 플러그를 갖추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