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43층 초고층 설계로 일조권·조망권 우수

2022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
라온건설이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선보인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2022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아파트 상을 차지했다. 최고 43층에 이르는 초고층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평이 나왔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양호한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심사위원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얻었다.

지난 5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아파트 585가구(전용 68·84·94㎡)와 오피스텔 100실(전용 82㎡)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다. 단지 내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예정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더욱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오피스텔도 아파트 못지않은 개방감을 갖춰 눈길을 끈다. 4베이(전면에 방 3칸과 거실 등 배치) 및 맞통풍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꼽히는 공간 효율성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2018년 9월 분양 당시 372가구 모집에 4만1213명이 신청해 평균 11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 A 타입은 94가구 모집에 2만4230명이 신청해 최고 25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도 100실 모집에 총 124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달서구에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진천역과 월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유천IC, 앞산터널, 앞산순환도로, 테크노폴리스로 등도 가깝다.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함께 보강병원, 행정복지센터, 월배시장 등이 인접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이 높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월배초등학교가 있어 통학 환경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월서중, 월배중, 영남고 등도 가깝다. 인근 월배지구에 있는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하다.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대구수목원이 있다. 대천동 선사유적지, 학산공원, 월광수변공원 등도 단지와 가깝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