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신재생에너지 중심 사업 전환…ESG 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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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SK에코플랜트는 작년 5월 SK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환경사업자로 전환을 선포했다. ‘환경·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동남아시아 시장 중심의 앵커 사업을 조속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북미·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물사업은 산업폐수 처리, 공업용수 재이용 및 무방류, 초순수 영역 등으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연료전지사업과 관련해선 지난해 미국 블룸에너지 투자를 발판으로 미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수소사업은 경북 구미에서 실증 중인 SOEC(고체산화물수전해설비)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상용화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경쟁력 강화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공동주택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도시 정비 및 민간 도급 사업의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EPC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개발형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