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리는 새길 따라 아파트 공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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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도로망 · 철도 노선 · 터널 개통 등 '새길 효과' 뚜렷부동산 시장의 주요 호재 중 하나는 교통망 신설이다. 신규 철도 노선 신설, 도로망·터널 개통 등 교통 호재는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아파트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상태라고 해도 길이 새로 뚫리는 주변은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교통 호재를 품은 단지 선호도가 높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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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개통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역이 들어선 경기 남양주 진접읍 금곡리 일대도 교통 개선의 효과를 보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1월 6억9900만원에 실거래됐던 진접역 인근 ‘신영지웰 10단지’ 전용 155㎡는 지난 4월 8억3500만원에 손바뀜했다. 남양주 외곽 지역으로 간주하던 진접읍 금곡리 일대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인기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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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공영은 경기도 양평군 공흥리에서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406가구)를 분양 중이다. 인근에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있다. 올해 말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27㎞)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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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