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수진, 전남 서부권 무소속 단체장 당선인도 만난다

30일 강종만 영광군수 당선인과 면담…목포·강진·진도·무안도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 무소속 기초단체장과의 면담을 추진 중인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전남 동부권에 이어 30일 전남 서부권을 찾는다. 29일 조 위원실에 따르면 조 위원은 오는 30일 오후 무소속인 강종만 영광군수 당선인을 만날 예정이다.

강 당선인은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준성 현 군수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 위원은 강 당선인을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당정 차원의 예산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또 전남 무소속 기초단체장 당선인과 만나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달하고 면담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목포에서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면담하고 목포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만난다.

조 위원은 무소속인 강진원 강진군수·김희수 진도군수·김산 무안군수도 조만간 만날 계획이다. 조 위원은 지난 22일 무소속인 노관규 순천시장·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을 만나 "전남 무소속 단체장들과 7월 중 만나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제안을 전했다.

호남(전북 익산) 출신인 조 위원은 지난해 6월 선출된 이후 불모지인 호남을 꾸준히 찾으며 호남 민심을 살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