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엘러간 전 CEO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사회 의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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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확대 가속화 기대휴젤은 29일 제22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감사 보고와 더불어 브렌트 손더스(사진)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 원안대로 의결됐다. 브렌트 손더스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휴젤 이사회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브렌트 손더스 이사회 의장 내정자는 세계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엘러간의 최고경영자(CEO) 및 회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쉐링프라우 바슈롬 베스퍼헬스 등 굴지의 헬스케어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브렌트 손더스 내정자의 합류로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확대를 휴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휴젤은 올 1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유럽 주요 10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휴젤은 손더스가 보유한 글로벌 식견과 폭넓은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의료미용 제품군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브렌트 손더스의 이사회 합류는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향한 휴젤의 여정에 든든한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며 "휴젤의 우수한 제품력에 브렌트 손더스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더해 해외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