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 카지노업체 펜내셔널게이밍 '비중확대'

"소비지출 둔화되도 카지노 업체 수익성 유지"
바클레이즈는 지역 카지노 업체인 펜내셔널게이밍(티커:PENN)을 ‘비중확대’로 커버를 시작했다. 목표 주가로 현재가보다 16% 높은 37달러를 제시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펜내셔널게이밍이 소비자 지출이 둔화되는 시기에도 그간 억눌린 수요가 살아나는 분위기속에 돈을 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바클레이즈 분석가 브랜트 몬투어는 게임분야의 수익은 임의 소비재 분야보다 잘 유지될 것이라며 동종업계 내에서도 펜의 주가는 결과에 비해 매력적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분석가는 ″펜내셔널은 수익성 좋은 디지털 스포츠와 게임 비즈니스를 갖춘 지역 카지노 회사로 소비 지출이 둔화되어도 카지노 사업에서 일관된 현금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사회 활동 증가 요구와 노인 고객의 복귀 추세도 카지노 주식에 대한 순풍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몬투어 분석가는 추가로 카지노는 역사적으로 경기침체기에 임의 소비 지출 영역에서도 상대적 회복력을 입증해보인 독특한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펜내셔널게이밍 주가는 올들어 39%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