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트레이더 5인에게 묻는다] 라이노 "불타기를 활용한 수익성 극대화"

탑트레이더 '라이노' 인터뷰

"시장 추세를 활용한 트레이딩"
"테라 사태 이후 연쇄 청산 가능성은 낮아"
사진=블루밍비트
한경미디어그룹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암호화폐·코인) 투자 정보 앱·웹 서비스 블루밍비트가 카카오 클레이튼(KLAY) 기반 '트레이더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스탯(STAT)과 함께 '탑트레이더 NFT 드롭스(Drops)'를 오는 7월 1일 선보인다.

블루밍비트는 '탑트레이더 NFT 드롭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탑트레이더 5인의 인터뷰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탑트레이더는 블루밍비트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별한 최상위 트레이더를 의미한다.앞서 블루밍비트와 스탯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 트레이더 카드 발행을 희망하는 '탑트레이더' 5인을 공개 모집했다. 해당 공모에는 약 300명이 넘는 트레이더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투자 수익과 실계좌 매매내역 검증 절차를 진행해 '모멘텀 스켈퍼'·'흑구'·'멘탈리스트'·'박리다매'·'라이노' 등 5명의 NFT 최초 발행 트레이더를 선발했다.

오늘(30일)은 추세에 올라타는 '불타기(추가매수)'를 통해 높은 일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라이노'의 투자 전략을 알아봤다.
탑트레이더 NFT 드롭스 '라이노' 이미지 / 사진=블루밍비트

1. 먼저 트레이더 NFT 카드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말해주세요.

트레이더 NFT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탑트레이더라는 호칭을 부여받은 만큼 큰 책임감을 가지고 트레이딩에 임할 계획입니다.

2. '라이노'님만의 트레이딩 방식을 설명해주세요.

시장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날이 있습니다. 그 날에 가장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추세에 올라타는 '불타기(추가매수)'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가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불타기 후 시장 변동성에 따라 수익이 손실로 전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익절(or 손절) 라인을 정하고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매매 전략은 성공 확률은 낮지만 손익비가 높아 조금만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시세가 하락하는 경우 '물타기'도 하시나요.

불타기와 반대로 물타기(평균매입가를 낮추기 위한 추가매수)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락 추세가 진행되고 있는 종목의 경우 추가 하락이 발생해 손해를 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매수하고 추가 매수(물타기)까지 했지만 주가가 계속 좋지 않아 더 크게 손절을 한 경우가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반면에 불타기의 경우, 한 번 상승 동력이 붙은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타기 전략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시장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저는 추세매매(불타기) 전략이 손실률이 더 적을 수 밖에 없고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전략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같은 추세매매 전략을 계속 발전시키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4. 테라 사태 이후 하락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내셨나요? 이런 상황을 예상하셨나요?

테라 USD(UST) 붕괴를 예상하지는 못 했습니다. 다만 큰 규모의 포지션을 청산하는 시장 참여자들이 많다고 생각돼, 리스크 관리를 위해 포지션을 가능한 짧은 시간 동안 홀딩하며 작게 수익을 노렸습니다.

5. 추후 시장 흐름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까요?

미국의 금리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보면 거시적으로는 시장이 횡보 혹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지속 상승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이후에 유입된 유동성보다 더 많은 돈이 시장에 들어와야 하는데, 그럴만한 마일스톤(이정표)이 없어 하락장이 예상됩니다.

6. 테라 사태 이후 제기되고 있는 연쇄 청산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방적인 폭락으로 인한 연쇄 청산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장을 베어 마켓(하락장)으로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시장을 한쪽 방향으로 보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이를 역으로 이용하려는 세력 역시 존재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방에 시세가 크게 움직이기 보단, 계단식 하락과 데드캣 바운스(시세가 크게 폭락한 후 일시적으로 소폭 반등한 상태)가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연쇄 청산이 일어난다면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 모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에 맞춰 대응해 나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7. 마지막으로 NFT를 구매할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추세매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 NFT와 함께 연구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탑트레이더 NFT 드롭스 '라이노' 이미지 / 사진=블루밍비트
탑트레이더는 블루밍비트 소속으로 NFT를 발행한다. 해당 NFT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블루밍비트 내 경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경매는 블루밍비트 앱에서 카카오톡 클립(Klip) 지갑을 연결한 뒤, 클립에 예치된 클레이(KLAY)를 이용해 입찰 가능하다. 탑트레이더NFT의 경매 시작가는 1000KLAY다.

탑트레이더 NFT는 트레이더당 총 100장이 발행된다. 경매는 1부 경매와 2부 경매로 나눠 열린다. 1부 경매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시작해 트레이더별로 탑트레이더 NFT 50장이 소진된 시점에 종료된다. 추후 진행되는 2부 경매에서는 나머지 50장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탑트레이더 NFT 보유자는 자신의 트레이더 카드를 오픈씨(Open Sea) 등 주요 NFT 마켓에서 재판매 할 수도 있다. 탑트레이더 NFT보유자에게는 ▲NFT 발행 트레이더의 실시간 포트폴리오 열람기능 ▲NFT 발행 트레이더가 비공개로 작성한 글 열람 기능 ▲NFT 발행 트레이더의 실시간 매매내역 알림기능(앱 푸시알림) ▲NFT 발행 트레이더의 실시간 주문내역을 API로 수신(준비중) ▲NFT 소유자만 이용 가능한 별도의 커뮤니티 제공(준비중) ▲다음 탑트레이더NFT 경매시 우선참여권한(White List) 부여 ▲NFT 발행 트레이더 은퇴시 새 탑트레이더 카드 무상 제공 ▲스탯 및 블루밍비트에서 개최하는 프라이빗 행사에 VIP 입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