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통합 MTS '엠스톡' 선보여

국내·해외주식, 자산관리앱 합쳐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스톡이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엠스톡은 기능별로 나뉘어 있던 3개 앱(국내주식앱 해외주식앱 자산관리앱)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세계 투자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며 “모든 금융자산과 계좌를 모아서 볼 수 있고, 관심 있는 뉴스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추가해 앱 하나로 쉬운 자산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투자 성과가 좋은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제공하고, 국내외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 데이터도 검색할 수 있다.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위험도 등을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보여주는 서비스도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날부터 내려받을 수 있고, 아이폰 이용자는 7월 중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