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최고 승률은 LG…홈런 1위 박병호·타점 1위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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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KBO리그 '6월 최강팀'은 LG 트윈스였다.
kt wiz 박병호(36)는 6월 말 5경기에서 홈런 6개를 몰아치는 등 6월 10개의 아치를 그렸고,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25경기에서 27타점을 올리며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LG는 6월 22경기에서 15승 1무 6패를 거두며 승률 0.714를 찍었다.
6월 승률 2위(0.667·16승 1무 8패)는 키움이었다.
5월 31일 4위였던 LG는 3위로 올라섰고, 1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는 5월 31일 7게임에서 6월 30일 기준 3게임 차로 줄였다. LG의 6월 반격을 이끈 선수는 외국인 선발 듀오였다.
케이시 켈리(33)는 5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기며 평균자책점 1.91로 호투했다.
켈리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1패)을 채웠다. 애덤 플럿코(31)도 6월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71로 활약했다.
두 외국인 투수가 LG가 6월에 거둔 15승 중 60%인 9승을 합작했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8세이브(6월 1위)를 챙기며 뒷문을 지켰고, 정우영도 홀드 7개로 김재웅(키움)과 함께 6월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석에서는 올해부터 다른 유니폼을 입지만,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는 박병호와 이정후가 돋보였다.
박병호는 지난해까지 이정후와 함께 키움에서 뛰었지만, 올해 kt에서 새 출발 했다.
박병호는 6월 24경기에서 홈런 10개를 몰아쳤다.
4월 23경기에서 홈런 5개를 친 박병호는 5월에 11개의 아치(25경기)를 그리더니, 6월에도 홈런 10개를 채웠다.
박병호는 26홈런으로 14홈런을 친 2위 김현수(LG)와 이정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 중이다.
시즌 초부터 "박병호 선배가 홈런왕에 오를 것 같다"고 예상한 이정후도 '개인 월간 최다 홈런 신기록(종전 2020년 7월 5개)'인 홈런 8개를 쳤다.
이정후는 6월 타율 0.392(2위), 38안타(1위), 27타점(1위), 장타율 0.691(2위), 출루율 0.496(2위), OPS 1.187(2위)로 맹활약했다. 박병호와 이정후의 활약은 팀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키움은 월별 승률 2위에 올랐고, 시즌 중간 순위에서도 2위로 1위 SSG 랜더스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5월 31일까지 7위에 머물던 kt도 6월 14승 2무 9패(승률 0.609·3위)로 선전하며 5위로 도약했다.
4월(19승 1무 5패·승률 0.792), 5월(15승 1무 10패·승률 0.600)보다 6월 성적(13승 1무 10패·승률 0.565)이 떨어지긴 했지만, SSG는 개막(4월 2일)부터 75경기를 치른 6월 30일까지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6월에도 위기는 있었지만, 핵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돌파했다.
윌머 폰트(32)는 구창모(25·NC 다이노스)와 함께 6월 평균자책점 공동 1위(1.24)에 올랐고, 김광현(34)도 1.50으로 3위에 자리했다. 최정(35)은 6월 타율(0.418)과 OPS(1.245)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kt wiz 박병호(36)는 6월 말 5경기에서 홈런 6개를 몰아치는 등 6월 10개의 아치를 그렸고,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25경기에서 27타점을 올리며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LG는 6월 22경기에서 15승 1무 6패를 거두며 승률 0.714를 찍었다.
6월 승률 2위(0.667·16승 1무 8패)는 키움이었다.
5월 31일 4위였던 LG는 3위로 올라섰고, 1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는 5월 31일 7게임에서 6월 30일 기준 3게임 차로 줄였다. LG의 6월 반격을 이끈 선수는 외국인 선발 듀오였다.
케이시 켈리(33)는 5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기며 평균자책점 1.91로 호투했다.
켈리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1패)을 채웠다. 애덤 플럿코(31)도 6월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71로 활약했다.
두 외국인 투수가 LG가 6월에 거둔 15승 중 60%인 9승을 합작했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8세이브(6월 1위)를 챙기며 뒷문을 지켰고, 정우영도 홀드 7개로 김재웅(키움)과 함께 6월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석에서는 올해부터 다른 유니폼을 입지만,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는 박병호와 이정후가 돋보였다.
박병호는 지난해까지 이정후와 함께 키움에서 뛰었지만, 올해 kt에서 새 출발 했다.
박병호는 6월 24경기에서 홈런 10개를 몰아쳤다.
4월 23경기에서 홈런 5개를 친 박병호는 5월에 11개의 아치(25경기)를 그리더니, 6월에도 홈런 10개를 채웠다.
박병호는 26홈런으로 14홈런을 친 2위 김현수(LG)와 이정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 중이다.
시즌 초부터 "박병호 선배가 홈런왕에 오를 것 같다"고 예상한 이정후도 '개인 월간 최다 홈런 신기록(종전 2020년 7월 5개)'인 홈런 8개를 쳤다.
이정후는 6월 타율 0.392(2위), 38안타(1위), 27타점(1위), 장타율 0.691(2위), 출루율 0.496(2위), OPS 1.187(2위)로 맹활약했다. 박병호와 이정후의 활약은 팀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키움은 월별 승률 2위에 올랐고, 시즌 중간 순위에서도 2위로 1위 SSG 랜더스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5월 31일까지 7위에 머물던 kt도 6월 14승 2무 9패(승률 0.609·3위)로 선전하며 5위로 도약했다.
4월(19승 1무 5패·승률 0.792), 5월(15승 1무 10패·승률 0.600)보다 6월 성적(13승 1무 10패·승률 0.565)이 떨어지긴 했지만, SSG는 개막(4월 2일)부터 75경기를 치른 6월 30일까지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6월에도 위기는 있었지만, 핵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돌파했다.
윌머 폰트(32)는 구창모(25·NC 다이노스)와 함께 6월 평균자책점 공동 1위(1.24)에 올랐고, 김광현(34)도 1.50으로 3위에 자리했다. 최정(35)은 6월 타율(0.418)과 OPS(1.245)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