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진의 바이오 뷰] 책임을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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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선진 플랫바이오 대표
기업이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면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게 된다. 동시에 치료법이 부재하거나 부족했던 환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공공의 이득도 발생한다. 이 때문에 많은 신약 개발 기업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요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들에게 권리만 존재할까. 권리에 합당한 책임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신약 개발 기업이 가져야 하는 막중한 책임에 대해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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