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원주시의회 개원…의장에 이재용 의원 만장일치 선출

1일 제9대 원주시의회가 개원식을 하고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원주시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제233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국민의힘 이재용 의원을,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최미옥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등 전반기 원 구성을 했다. 이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시정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 시민과 늘 함께하고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의장은 "원주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의장 선출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함께 나누게 돼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원식은 의원 선서와 원주시의회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이 의장의 개원사, 원강수 원주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