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오버파 친 김봉섭, 홀인원 '행운'으로 700만원 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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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섭(39)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치고도 웃었다.
김봉섭은 3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 3번 홀(파3·154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굴러 들어가는 홀인원을 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라는 김봉섭은 "샷이 잘 맞았고, 핀 근처에 떨어지길래 홀인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순간 정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봉섭은 이 홀에 걸린 홀인원 상품인 700만 원짜리 세라젬 의료용 가전 기구를 받았다.
1, 2번 홀에서 연속 더블보기를 적어냈던 김봉섭은 홀인원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이어진 4번 홀(파5)에서는 트리플보기로 타수를 더 잃었다. 김봉섭은 이후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3개를 곁들여 4라운드 합계 2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봉섭은 2012년 장타왕에 오르는 등 코리안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연합뉴스
김봉섭은 3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 3번 홀(파3·154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굴러 들어가는 홀인원을 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라는 김봉섭은 "샷이 잘 맞았고, 핀 근처에 떨어지길래 홀인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순간 정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봉섭은 이 홀에 걸린 홀인원 상품인 700만 원짜리 세라젬 의료용 가전 기구를 받았다.
1, 2번 홀에서 연속 더블보기를 적어냈던 김봉섭은 홀인원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이어진 4번 홀(파5)에서는 트리플보기로 타수를 더 잃었다. 김봉섭은 이후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3개를 곁들여 4라운드 합계 2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봉섭은 2012년 장타왕에 오르는 등 코리안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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