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분해청소, 매트리스 관리까지?…현대건설, '토탈 홈케어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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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전문회사 메리메이드코리아와 MOU 체결현대건설이 홈케어 전문회사 메리메이드코리아와 토탈 홈케어 솔루션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에어컨·세탁기 분해 청소와 매트리스 청소, 메리메이드코리아가 신원을 보증하는 청소 전문가 2명의 주방, 욕실 포함 정기 청소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메리메이드코리아는 2001년 설립해 국내 업체 중 최장기간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청소 전문업체다. 가정 청소뿐 아니라 국내 여러 대기업과 이사 및 입주청소, 에어컨, 세탁기 청소 등의 제휴를 맺고 전국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메리메이드코리아는 첨단 장비, 오가닉 재료와 천연향을 사용한 친환경 전용세제를 사용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에어컨 분해청소, 곰팡이와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세탁기 분해청소, 살균 매트리스 청소가 이뤄진다. 주방, 욕실 등을 포함한 집을 청소해주는 정기 청소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품목에 따라 할인 폭은 다르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에이치 큐레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별하고 있다. 선정된 브랜드와 MOU를 맺고 협업을 통한 주거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런 주거서비스는 현대건설이 내놓은 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2.0'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생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홈케어 서비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이번 MOU를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을 디에이치 입주민들이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