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현금 확보한 리제네론, M&A로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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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세훈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
리제네론은 1988년 코넬대학 교수이자 신경과 전문의 레너드 슐레이퍼(Leonard Schleifer)가 설립한 생명공학 전문기업이다. 1991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초기 개발 물질로는 신경 영양인자에 집중했다. 1997년 임상 3상 실패 후 재기에 성공해 다양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보유한 회사가 됐다.
리제네론은 현재 총 7개 신약을 상업화했고 31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 매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6월 기준 약 600억 달러 수준이다. 독자 개발한 항체 발굴 및 최적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파마들과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포함해 많은 종류의 항체의약품을 상업화했다. 지금은 제넨텍(로슈), 젠맙 등과 함께 대표적인 항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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