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서울 목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
지하 2층~지상 10층, 85가구·근린생활시설 조성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건설(대표 제민호)이 서울 목동 양화초등 인근에서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수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양천구 목동에서 지하2층~지상 10층, 공동주택 2개동 85가구(임대 18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목동은 9호선 급행역인 염창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1㎞ 이내에 초·중·고 11곳이 있다. 용왕산 근린공원 및 달마을공원, 목2동 주민센터가 가깝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재건축은 물론 민간 및 공공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수건설은 정비사업에서 지난 1월 경기 구리 원일아파트 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서울 도봉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하월곡동 소규모재건축 △인천 부흥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잇따라 수주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