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MSD와 2768억원 위탁생산 계약 체결

작년 9월 의향서보다 2280억원 증액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머크(MSD)와 2768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7.65%고, 기간은 2028년까지다.

작년 9월 의향서 체결 이후 맺어진 본계약이다. 의향서 체결 당시의 491억원보다 약 2280억원이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이번 계약금액이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따라 4950억원 규모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