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전세계 소비 위축…PC 출하량 9.5%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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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개인용 컴퓨터(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각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다.
4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9.5%, 스마트폰 출하량은 7.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PC와 휴대폰, 태블릿 등 전체 전자기기 출하량은 19억7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20억6500만 대)보다 약 7.6% 줄어든 수치다.가트너는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공급망 불안 등의 영향으로 전자기기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4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9.5%, 스마트폰 출하량은 7.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PC와 휴대폰, 태블릿 등 전체 전자기기 출하량은 19억7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20억6500만 대)보다 약 7.6% 줄어든 수치다.가트너는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공급망 불안 등의 영향으로 전자기기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