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신냉전 먹구름 몰려와…남북 대립·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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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간부, 7·4공동성명 포럼서 주장…"北은 강자, 美는 수세에" 한반도에 신냉전의 먹구름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남북 당국간 대립과 갈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간부가 주장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의 김지영 편집국장은 4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가 개최한 7·4남북공동성명 발표 50주년 정책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현재의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이같이 진단했다.
김 국장은 "지금 조선(한)반도에 신냉전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며 "신냉전은 쇠퇴 몰락하는 미국이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고자 추종 세력들을 거머쥐고 난동을 부리는 최후발악의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측의 현 정부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외세의 전쟁 책동에 가담하여 평화위협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화가 단절된 남북 당국간 대립과 갈등은 시간이 흐를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에는 핵무력을 바탕으로 한 자위적 국방력과 전쟁을 방지하는 힘이 있어 미국을 압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미국에서 '두 개의 조선 정책'이 출현하고 7·4 공동성명이 발표된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힘"이라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조선(북한)은 이미 강자의 위치에 있고 미국은 수세에 몰리고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다시 실천해 미국과 대미 종속 정부의 반북대결 책동을 단호히 짓부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 국장은 "지금 조선(한)반도에 신냉전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며 "신냉전은 쇠퇴 몰락하는 미국이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고자 추종 세력들을 거머쥐고 난동을 부리는 최후발악의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측의 현 정부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외세의 전쟁 책동에 가담하여 평화위협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화가 단절된 남북 당국간 대립과 갈등은 시간이 흐를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에는 핵무력을 바탕으로 한 자위적 국방력과 전쟁을 방지하는 힘이 있어 미국을 압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미국에서 '두 개의 조선 정책'이 출현하고 7·4 공동성명이 발표된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힘"이라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조선(북한)은 이미 강자의 위치에 있고 미국은 수세에 몰리고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다시 실천해 미국과 대미 종속 정부의 반북대결 책동을 단호히 짓부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