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처브그룹에 편입…조지은 사장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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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차별화하는 혁신 만들 것"처브그룹은 최근 시그나로부터 인수한 한국 생명사업부의 라이나생명 대표를 조지은 현 사장을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의 사명도 그대로 유지된다.
새 라이나생명 CI 공개
앞서 금융당국은 라이나생명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미국 처브그룹은 이번 승인에 따라 국내에서 처브라이프생명, 에이스손해보험, 라이나생명 등 총 3곳의 보험사를 품게 됐다. 처브 생명보험사업 총괄인 Bryce Johns 사장은 "조지은 사장은 2011년부터 라이나생명의 다양한 부문을 이끌어왔으며 지난 2년간 최고경영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조 사장은 한국 보험시장과 라이나생명의 모든 사업부문과 조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중요한 사업을 이끌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주주 변경을 완료하면서 라이나생명은 처브 브랜드에 맞춘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채택했다. 서울 종로구에 본사를 둔 라이나생명은 이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처브의 일원이 도면서 우리는 앞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협력해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보험 서비스를, 직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회사를 차별화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