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도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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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맞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25%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았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 금리를 올린 뒤 6월에 이어 이번까지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CNBC는 "이번 금리 인상은 4%를 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약 10년 만의 가장 공격적인 (금리 정책) 조치"라고 진단했다.
이스라엘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지난 5월 11년 만의 최고치인 4.1%를 기록해 정부의 연간 목표 범위인 1∼3%를 훨씬 웃돌았으며, 실업률은 3.0%로 떨어져 임금 상승 압박 우려가 커졌다.
CNBC는 이번 금리 인상이 2011년 3월 이후 가장 강력한 정책 조정으로, 올해 큰 폭의 금리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 금리를 올린 뒤 6월에 이어 이번까지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CNBC는 "이번 금리 인상은 4%를 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약 10년 만의 가장 공격적인 (금리 정책) 조치"라고 진단했다.
이스라엘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지난 5월 11년 만의 최고치인 4.1%를 기록해 정부의 연간 목표 범위인 1∼3%를 훨씬 웃돌았으며, 실업률은 3.0%로 떨어져 임금 상승 압박 우려가 커졌다.
CNBC는 이번 금리 인상이 2011년 3월 이후 가장 강력한 정책 조정으로, 올해 큰 폭의 금리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