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공동주택 관리 체계화 플랫폼 '우리지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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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20주년 맞아."아파트 관리소장의 요람"공동주택 집합건물관리 1위 기업 우리관리(대표 노병용)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기업이미지)와 비전,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Genie(지니)’를 선보였다.
관리소장 공채제도 첫 도입 전국으로 확대
우리관리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사업장 임직원,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건물 관리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관리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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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택관리 업계 최초 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Genie’도 공개했다. 우리Genie는 ‘관리업무를 위한 해결사’ 라는 뜻으로 자료센터, 업무센터, 소통센터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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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관리는 한일주택관리, 현대종합관리, 한일종합관리, 신성관리 등 위탁관리회사 4개사의 합병을 통해 2002년 7월 출범했다. 인수한 법인을 기준으로 하면 2022년 올해로 창립 42주년이 되지만 삼성물산 출신 노병용 대표가 ‘우리관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2002년을 사실상의 창업 원년으로 기념하고 있다.
2002년 당시 302개 사업장 22만 가구를 관리하는 회사로 시작한 우리관리는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여 20년이 지난 현재 1310개 사업장, 93만 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관리면적으로 계산하면 1억㎡가 넘는다. 계열회사도 적지 않다. 보안·미화·방재 전문기업 ㈜홈스웰, 공동주택 회계관리 전문기업 ㈜홈마스터, 공동주택 시설물관리 전문기업 인정이엔지, 조경관리 전문기업 홈앤그린을 비롯하여 일본 레오팔레스21과 공동출자를 통해 국내최초 주택임대관리 전문기업 우리레오PMC㈜를 출범시키는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자회사를 설립하여 종합관리회사로 도약했다.
우리관리는 업계최초로 관리소장 공채제도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고, 관리비 절감과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관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