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건강의 벗' 유튜브 구독자 10만 달성

"국내 최고 건강정보 채널 만들 것"
유한양행은 운영 중인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건강의 벗은 1960년 1월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전신이다. 1969년 1월부터 건강의 벗으로 제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52년간 발행돼 왔다.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창업이념 아래,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창간됐다.건강의 벗은 창간된 이래 53년 동안 매월 13만~15만부가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확장했다. 건강의벗 페이스북은 현재 팔로워 45만8000명, 인스타그램은 1만여명으로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유튜브는 2019년 5월 개설돼 3년여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정보, 나아가 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는 설명이다.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하는 '닥터유의 건강이야기'와 김정은 약사의 '약은 김약사' 등의 전문 건강정보를 필두로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건강상식을 다루는 '건강백과사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홈트레이닝을 알려주는 '건강운동법' 등 다양한 영상들을 제작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수많은 건강 정보의 범람과 홍수 속에서도 기업 홍보를 배제하고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꾸준한 호흡으로 제공해, 국내 최고의 건강정보 채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