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AI 로봇 시범 운영 나서

단순 업무 대신해 효율성 높여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AI 로봇으로부터 신문을 전달받고 있다.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일차원적인 단순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위해 AI 로봇 체험에 나섰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 본부 부서에 AI(인공지능) 로봇을 시범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부서 간 또는 임원에게 신문이나 서류 전달, 경영진 회의 시 음료 전달 등 단순 반복적인 서빙 업무를 로봇에 맡겨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DGB금융그룹은 단순한 전달 업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직원들이 부가가치가 더 높은 일에 집중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