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뱃재터널서 집중호우 낙석 발생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

7일 오후 2시∼5시 방림교차로∼주진2 교차로 구간 통제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오는 7일 강원 평창군 뱃재터널(1천692m)에서 풍수해 재난 대응 현장훈련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훈련은 집중호우로 터널 출구에 낙석이 발생, 차량이 매몰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며, 초기대응과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 응급복구 대책 등을 점검한다.

평창경찰서와 소방서 등 4개 기관 28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으로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도 31호선 방림교차로∼주진2 교차로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뱃재터널 이용하는 이용객은 방림삼거리에서 옛 국도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윤한섭 정선국토관리사무소장은 "훈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