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개인투자자 BTC 레버리지 파생상품 투자 승인 요구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개인투자자의 비트코인(BTC) 레버리지 파생상품 투자를 승인할 것을 미국 규제당국에 요구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통 금융 기관과 단체들은 FTX의 제안이 시장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전면 반대하고 나섰다.이에 샘 뱅크먼 FTX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위험을 제한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산업에 존재하는 것보다 더 완벽한 고객 보호, 감사 및 적합성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이 첨예한 공방을 펼치는 가운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해당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말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