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실적 향상…농가소득 증대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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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 동안 누적 생산량 278.5t·소득 13억여 원 기록 강원 양구군이 2019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실적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6일 양구군에 따르면 센터 운영 시작 2년 8개월여 만에 농산물 가공품 누적 생산량은 278.5t, 누적 소득은 약 13억1천만 원을 기록했다.
운영 첫해에는 2개월여 만에 사과즙, 포도즙, 아로니아 사과즙 등 가공품 23.62t을 생산해 소득 1억100만 원을 올렸고 이듬해에는 70.37t을 만들어 매출 2억9천5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가공품 113.3t을 생산해 소득 5억6천700만 원을,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71.2t을 제조해 매출 3억4천400여만 원을 올렸다. 참여 농가 수도 설립 첫해 40곳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120곳에 달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는 있지만, 가공기술 개발과 시설 및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국토정중앙면 청리에 건립했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게 전처리실과 건조실, 분쇄실, 내포장실 등을 갖췄고, 고압 착즙기와 농축기, 추출기, 초미립 기류분쇄기 등 166종의 장비를 마련해 즙, 잼, 분말, 말랭이, 빵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 가능한 품목은 사과, 오미자, 민들레, 아로니아,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등을 이용한 가공제품 20여 종에 이른다.
이 밖에 기술 이전, 제품 안전성 검사,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
양구군이 매년 진행하는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명옥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 가공제품 안정성 확보와 제품 연구개발, 기술이전, 농업인 교육 등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운영 첫해에는 2개월여 만에 사과즙, 포도즙, 아로니아 사과즙 등 가공품 23.62t을 생산해 소득 1억100만 원을 올렸고 이듬해에는 70.37t을 만들어 매출 2억9천5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가공품 113.3t을 생산해 소득 5억6천700만 원을,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71.2t을 제조해 매출 3억4천400여만 원을 올렸다. 참여 농가 수도 설립 첫해 40곳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120곳에 달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는 있지만, 가공기술 개발과 시설 및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국토정중앙면 청리에 건립했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게 전처리실과 건조실, 분쇄실, 내포장실 등을 갖췄고, 고압 착즙기와 농축기, 추출기, 초미립 기류분쇄기 등 166종의 장비를 마련해 즙, 잼, 분말, 말랭이, 빵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 가능한 품목은 사과, 오미자, 민들레, 아로니아,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등을 이용한 가공제품 20여 종에 이른다.
이 밖에 기술 이전, 제품 안전성 검사,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
양구군이 매년 진행하는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명옥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 가공제품 안정성 확보와 제품 연구개발, 기술이전, 농업인 교육 등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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