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미증시 특징주


오늘 장 미증시는 11개 섹터 가운데 3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유틸리티주와 기술주가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반면 에너지주는 오늘도 부진한 흐름 이어갔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들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이 저스트이트테이크어웨이의 자회사인 그럽허브에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음식배달 자회사인 그럽허브는 도어대시와 우버이츠의 경쟁업체입니다. 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마존과 손을 잡으면서 향후 미국 음식배달의 시장 점유율이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아마존은 장끝으로 가며 상승폭을 좀 키우더니 0.7% 상승했습니다. 반면 도어대시는 7%로 크게 빠졌고 우버도 4%하락 마감했습니다.(테슬라) 이어서 전기차업체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전기차 판매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장 테슬라 주가 흐름 살펴보면 0.5% 하락하며 7백달러 밑인 695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리비안) 다음은 리비안입니다. 리비안은 2분기 들어 4천대 넘게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에 리비안은 올해 안에 2만5천대를 생산하겠다며 가이던스를 낮췄었는데, 그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리비안은 10% 급등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의 가장 큰 글로벌 시장은 중국입니다. 제너럴모터스는 2분기 동안 중국에서 48만4천2백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년 대비 35% 감소한 수치고 2년만에 가장 부진한 결과를 내놓은겁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장 제너럴모터스는 3% 내림세 나타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가 독점 금지 위반 혐의로 영국 경쟁시장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오늘 장 마이크로소프트는 1% 올랐고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0.6% 하락했습니다.

(애플) 애플은 아이폰의 새로운 기능인 락다운 모드를 공개했습니다. 정치인이나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이 정부기관의 해킹으로부터 자신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오늘 장 애플 주가 흐름도 살펴보면 1% 가까이 오르며 142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넷플릭스) 이어서 넷플릭스입니다. 바클레이즈가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75달러에서 170달러로 낮췄습니다. 심화된 경쟁 속에서 2분기 구독자 수 감소를 전망했습니다. 오늘 장 넷플릭스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엔비디아) 반도체주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반도체주들이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마이크론 모두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6%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에틀란틱에쿼티스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가상화폐 산업의 변동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오늘 장 코인베이스는 무려 6%로 크게 빠졌습니다.

(알트리아) 미국 FDA가 쥴 전자담배 판매 금지 명령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알트리아 주가는 장초반에 오르다가 하락전환하더니 1%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알트리아는 쥴에 대해 35%라는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펠로톤) 다음은 펠로톤 소식입니다. 펠로톤은 넓은 의미에서 기업 회생을 의미하는 턴어라운드 차원에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자 직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펠로톤은 2.5%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에너지주) 국제유가가 하락세 이어가며 95달러선으로 내려오자 오늘 장에서도 에너지주들이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 엑슨모빌은 2%가까이 빠졌고 EOG리소시스가 4% 가까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은 장중에 하락하다가 상승전환하더니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크루즈) 끝으로 크루즈 관련주들의 소식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크루즈 선박에 대한 수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별다른 지역의 규제가 있지 않는 이상, 탑승객에게 코로나 검사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지안은 오늘 장 무려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로얄 캐리비안은 7%, 카니발은 7%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