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발왕산 케이블카·알파카 팜…고객들에게 '편안한 쉼'
입력
수정
지면B4
2022 글로벌고객만족도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용평리조트)는 1975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스키장이다. 동계아시안게임과 평창동계올림픽 등 여러 국제경기를 개최했을 뿐 아니라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스키 어워즈’에서 ‘베스트스키 리조트상’을 받아 한국 최고 수준의 리조트임을 입증받았다.
스키장 부문 14년 1위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콘도미니엄 부문 12년 1위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는 리조트가 있는 발왕산을 ‘어머니(mother)’와 ‘자연(nature)’의 앞글자를 따 ‘모나파크(Monapark)’로 명명하고 이 산의 명산화 사업을 하고 있다. 명산화 사업의 첫 대상은 발왕산 정상이다. 발왕산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발왕산관광케이블카는 해발 1458m에 이르는 발왕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탑승부터 하차까지 약 20분 걸린다.
이 케이블카를 이용한 뒤엔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인 ‘발왕산 기(氣) 스카이워크’에 오를 수 있다. 높이 24m인 이 전망대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다. 360도 회전하는 턴테이블이 배치돼 있어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천년주목숲길’이 나온다. 이 숲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이동 가능한 무장애 데크길이다.
명산화 사업의 두 번째 명소는 독일가문비나무숲 일대의 ‘애니포레’다. 애니포레는 ‘동물 숲(animal forest)’의 줄임말로 귀여운 알파카들을 구경할 수 있는 ‘알파카 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는 독일가문비나무숲, 힐링 공간으로 산책과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몄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