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개발 자색옥수수 추출물, 일반식품 원료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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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육성한 자색옥수수 포엽(이삭을 둘러싼 잎)과 속대(낟알이 달려 붙은 대) 추출물을 일반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은 자색옥수수 품종 '색소 1호'를 개발해 일반식품 및 기능성 원료로 사용하고자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다만 옥수수 포엽은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이를 사용하려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포엽 추출물의 안전성을 입증해 2017년에 한시적 식품 원료로 승인받았고, 추출물 사업화 추진으로 사용처 확대 등을 인정받아 일반식품 원료 등재를 마쳤다.
식약처의 일반식품 원료 목록에 '옥수수 포엽 및 속대 혼합추출물'이 오르며, 누구나 허가받은 공정과 식품 유형을 제조·사용할 수 있다. 함진관 농식품연구소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자색옥수수 연구와 산업화 추진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일반식품과 기능성 원료로 사용처가 넓어져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 농업기술원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은 자색옥수수 품종 '색소 1호'를 개발해 일반식품 및 기능성 원료로 사용하고자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다만 옥수수 포엽은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이를 사용하려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포엽 추출물의 안전성을 입증해 2017년에 한시적 식품 원료로 승인받았고, 추출물 사업화 추진으로 사용처 확대 등을 인정받아 일반식품 원료 등재를 마쳤다.
식약처의 일반식품 원료 목록에 '옥수수 포엽 및 속대 혼합추출물'이 오르며, 누구나 허가받은 공정과 식품 유형을 제조·사용할 수 있다. 함진관 농식품연구소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자색옥수수 연구와 산업화 추진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일반식품과 기능성 원료로 사용처가 넓어져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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