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청주 아파트 3천47가구 공급…호흡조절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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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이어지는 부동산 규제 등 부담, 매매가 하락 중
올해 하반기 청주에 아파트 3천47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상반기 공급량(6천539가구)의 절반을 밑돈다.
업계에서는 불투명한 경기 전망과 건축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하반기 공급을 준비하는 아파트는 흥덕구 2개 지구 1천447가구와 서원구 1개 지구 1천600가구다. 대원칸타빌은 이달 흥덕구 강내읍에 3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고, 서한이다음은 내달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 1천113가구를 분양한다.
9월에는 동일하이빌아 서원구 개신동에 1천600가구를 공급한다.
일부 업체는 부동산 경기 전망 등을 보면서 호흡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흥덕구 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예정인 헤링턴플레이스(602가구), 지웰푸르지오(1천268가구), 힐데스하임(439가구) 등은 사업 예정지 문화재 출토 등을 이유로 공급 시기를 미루고 있다. 원봉공원 힐데스하임(1천211가구), 월명공원 한라비발디(905가구),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925가구)도 인허가 절차를 밟는 중이다.
청주에선 2020년 6월 이후 단 1건의 청약 미달도 나오지 않았다. 미분양 물량도 없다.
이 때문에 2년 넘게 부동산 규제(조정대상지역)가 이어지고 있다.
윤창규 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장은 "부동산 규제에다가 고금리와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매수심리가 움츠러드는 상황"이라며 "이런 분위기면 분양시장이 급격히 경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청주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3% 하락해 지난달 이후 4주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하반기 청주에 아파트 3천47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상반기 공급량(6천539가구)의 절반을 밑돈다.
업계에서는 불투명한 경기 전망과 건축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하반기 공급을 준비하는 아파트는 흥덕구 2개 지구 1천447가구와 서원구 1개 지구 1천600가구다. 대원칸타빌은 이달 흥덕구 강내읍에 3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고, 서한이다음은 내달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 1천113가구를 분양한다.
9월에는 동일하이빌아 서원구 개신동에 1천600가구를 공급한다.
일부 업체는 부동산 경기 전망 등을 보면서 호흡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흥덕구 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예정인 헤링턴플레이스(602가구), 지웰푸르지오(1천268가구), 힐데스하임(439가구) 등은 사업 예정지 문화재 출토 등을 이유로 공급 시기를 미루고 있다. 원봉공원 힐데스하임(1천211가구), 월명공원 한라비발디(905가구),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925가구)도 인허가 절차를 밟는 중이다.
청주에선 2020년 6월 이후 단 1건의 청약 미달도 나오지 않았다. 미분양 물량도 없다.
이 때문에 2년 넘게 부동산 규제(조정대상지역)가 이어지고 있다.
윤창규 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장은 "부동산 규제에다가 고금리와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매수심리가 움츠러드는 상황"이라며 "이런 분위기면 분양시장이 급격히 경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청주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3% 하락해 지난달 이후 4주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