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s' Briefing]게임 작화가가 만든 스타트업, 유니콘 됐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시프트업, 유니콘 기업 대열 합류 스타트업 게임사 시프트업이 유니콘 기업 명단에 올랐다. 구주거래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받아 약 1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인기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성공 덕분이다. 시프트업을 세운 김형태 대표는 게임계에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이다. '창세기전' '블레이드&소울' 등 다양한 게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다 2013년 직접 회사를 설립했다.컬리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 기반 분야의 여성 창업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여성기업상’을 신설하고 여성 창업기업 6개사에 수여했다. 국내 최초 여성 유니콘인 컬리를 포함해 생체모방 신물질을 개발해 처음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이노테라피 등 총 6개사가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트위치 창업자가 베팅한 국내 스타트업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플랫폼 트위치의 공동창업자인 케빈 린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인 에이펀인터렉티브에 투자했다. 2016년 문을 연 에이펀인터렉티브는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통해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하고 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아뽀키(APOKI)가 주요 아티스트다. 아뽀키는 유튜브 구독자 29만 명, 트위치 구독자 360만 명을 기록 중이다. '버추얼 K팝'이란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토스, 부동산 중개액 2조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조원을 달성한 지 약 1년 만이다. 집토스는 서울 각지에 직영 부동산을 운영한다. 소속 공인중개사가 직접 수집한 매물을 중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지점을 방문해도 표준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케어닥·KB헬스케어 맞손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이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와 기업 임직원 대상 시니어 건강관리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을 위한 B2B 어플리케이션 '오케어(O-Care)'를 운영한다. 오케어 플랫폼에서 보다 편하게 케어닥의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필요한 일정과 자택, 병원 등 원하는 장소 등의 기본적인 조건을 선택하면 전문 케어코디가 매칭된다.
굿즈 플랫폼 '샵팬픽' 투자유치 IP 기반의 맞춤형 굿즈 플랫폼을 운영하는 샵팬픽이 엔슬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샵팬픽은 크리에이터의 IP 굿즈를 기획·제작·판매·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주는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에게는 IP를 활용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팬들에게는 크리에이터의 IP를 품은 특별한 제품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CVC 3번 타자는 '현대'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도전을 위해 프롤로그벤처스란 이름의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를 설립하고 금융당국에 등록을 마쳤다. 자본금은 100억원이며, 현대코퍼레이션과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각각 지분 81.8%, 18.2%를 보유한다. 현대코퍼레이션의 CVC 등록은 동원그룹, GS그룹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서 더 잘나가는 루닛 AI 의료 스타트업 루닛이 일본에 출시한 영상진단 솔루션을 도입한 현지 병원이 10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 후 약 6개월 만이다. 루닛은 지난 2019년 일본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및 의료용 엑스레이 의료기기 기업인 후지필름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8월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을 승인받고 지난해 말 현지에 출시했다.

"출퇴근할 때 '스윙' 하세요" 전동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스윙이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직장인 대상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윙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이벤트 전용 페이지에서 회사 이메일을 입력하고 동료 5명에게 공유하면 전동킥보드 기본요금인 '잠금해제' 요금(1200원)을 2주간 내지 않아도 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주동안은 주행요금만 내면 된다.

한경 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