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베르흐베인, 아약스와 5년 계약…이적료 4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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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의 팀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였던 스티븐 베르흐베인(25·네덜란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네덜란드 '명가' 아약스로 이적했다.
아약스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흐베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3천125만유로(약 411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알프레트 슈뢰더 아약스 감독은 "베르흐베인은 (선수로서) 여러 자질을 갖췄다"며 "우리 팀에 새로운 경쟁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르흐베인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유스 출신으로, 2015년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2018-2019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에레디비시에 33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토트넘에서 뛰게 된 그는 입단 초기 기대를 받았으나 2020-2021시즌 31경기에서 1골을 올리는 데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베르흐베인 역시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지난 5월 네덜란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며 "모든 선수가 출전 기회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4일 손흥민은 홍대입구역 인근 아디다스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베르흐베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을 확정한 38라운드 노리치시티와 경기를 되돌아본 손흥민은 "베르흐베인이 (교체로) 들어오며 '한 골 더 넣게 해줄게'라고 하더라"라며 "포지션 경쟁자가 그렇게 말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약스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흐베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3천125만유로(약 411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알프레트 슈뢰더 아약스 감독은 "베르흐베인은 (선수로서) 여러 자질을 갖췄다"며 "우리 팀에 새로운 경쟁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르흐베인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유스 출신으로, 2015년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2018-2019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에레디비시에 33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토트넘에서 뛰게 된 그는 입단 초기 기대를 받았으나 2020-2021시즌 31경기에서 1골을 올리는 데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베르흐베인 역시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지난 5월 네덜란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며 "모든 선수가 출전 기회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4일 손흥민은 홍대입구역 인근 아디다스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베르흐베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을 확정한 38라운드 노리치시티와 경기를 되돌아본 손흥민은 "베르흐베인이 (교체로) 들어오며 '한 골 더 넣게 해줄게'라고 하더라"라며 "포지션 경쟁자가 그렇게 말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