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만2213명 확진…1주 전의 2.1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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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3892명·서울 2625명·인천 631명 등 수도권 58.5%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확산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2천2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만9천842명보다는 7천629명 적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5천880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천301명)의 3.7배로 급증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세는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오는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1만3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천249명→1만8천136명→1만9천363명→1만8천505명→1만9천323명→2만286명→2만410명으로 하루 평균 1만7천467명이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천148명(58.5%), 비수도권에서 5천65명(41.5%)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천892명, 서울 2천625명, 경남 658명, 인천 631명, 경북 534명, 충남 490명, 대전 469명, 대구 420명, 부산 346명, 제주 341명, 울산 331명, 충북 317명, 전북 315명, 강원 313명, 광주 267명, 전남 236명, 세종 28명이다.
/연합뉴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만9천842명보다는 7천629명 적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5천880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천301명)의 3.7배로 급증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세는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오는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1만3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천249명→1만8천136명→1만9천363명→1만8천505명→1만9천323명→2만286명→2만410명으로 하루 평균 1만7천467명이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천148명(58.5%), 비수도권에서 5천65명(41.5%)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천892명, 서울 2천625명, 경남 658명, 인천 631명, 경북 534명, 충남 490명, 대전 469명, 대구 420명, 부산 346명, 제주 341명, 울산 331명, 충북 317명, 전북 315명, 강원 313명, 광주 267명, 전남 236명, 세종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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