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명 펀드매니저 "단기 급락한 에너지주 지금 사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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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G 파트너스의 라지브 자인 회장이 지금은 에너지주를 매입할 때라고 목소리 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가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지난 5월 S&P500 지수 내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17%대 급락했다. 엑슨 모빌, 글렌코어, 페트로브라스는 각각 14%, 10%, 7% 하락했다. 자인은 이같은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 폭락세를 두고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저평가됐다”며 에너지주 매입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엑슨 모빌,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와 스위스의 글렌코어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자인은 이 중에서도 페트로브라스가 30%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엑슨모빌과 글렌코어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4%와 5%대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S&P500 지수 아래의 에너지 부문은 평균 3.29% 내외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전체 S&P500 지수 내 기업들의 수익률은 평균 1.57%다. 한편 이날 매체에 따르면 자인이 이끄는 GQG파트너스사의 펀드는 작년 3월 1.73%에 불과했던 에너지주 보유량을 올 5월 말 기준 23.3%로 대폭 늘렸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가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지난 5월 S&P500 지수 내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17%대 급락했다. 엑슨 모빌, 글렌코어, 페트로브라스는 각각 14%, 10%, 7% 하락했다. 자인은 이같은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 폭락세를 두고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저평가됐다”며 에너지주 매입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엑슨 모빌,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와 스위스의 글렌코어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자인은 이 중에서도 페트로브라스가 30%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엑슨모빌과 글렌코어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4%와 5%대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S&P500 지수 아래의 에너지 부문은 평균 3.29% 내외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전체 S&P500 지수 내 기업들의 수익률은 평균 1.57%다. 한편 이날 매체에 따르면 자인이 이끄는 GQG파트너스사의 펀드는 작년 3월 1.73%에 불과했던 에너지주 보유량을 올 5월 말 기준 23.3%로 대폭 늘렸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