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선 8기 과제 58개 확정…청년·문화융성 집중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향후 4년간 구정 운영 방향으로 '6대 전략, 58개 정책과제'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정책기획단 활동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상생과 혁신'을 핵심으로 ▲ 관악S밸리 2.0 ▲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설립 ▲ 골목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포용도시'를 목표로 ▲ 행복한 1인 가구 ▲ 관악문화복지타운 건립 ▲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의 활력'을 기조로 ▲ 청년문화국 신설 ▲ 관악청년청 운영 ▲ 청년 일자리 확대 ▲ 청년주거안정 ▲ 청년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 지원 등에 나선다. 교육문화 분야는 '관악 르네상스'를 목표로 ▲ 관악 문화도시 조성 ▲ 강감찬 브랜드파워 강화 ▲ 서울대 협력사업 강화 ▲ 평생학습 활성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 청정·안전 삶터 분야로 ▲ 별빛내린천 명소화 ▲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지원 등을, 스마트 혁신 분야로는 ▲ 스마트도시 조성 ▲ 관악청 운영 등을 추진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확정된 58개 정책과제를 단계별로 차근차근 실행해 4년 후 발전되고 변화된 관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