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가 만든 'MZ놀이터'…하루 3000명 찾는 '핫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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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문화 팝업스토어 '틈'
오뚜기·뉴발란스 등과 협업

1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서울 역삼동 틈 1층에 있는 tvN의 신규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태국-강남점’의 체험형 팝업스토어에 지난 8일 하루에만 3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 틈의 팝업스토어 하루 방문자 중 최대 규모다.뿅뿅 지구오락실 팝업스토어에선 방송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눈으로만 보고 끝내던 TV 콘텐츠를 틈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MZ세대 방문객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오뚜기 Y100 ‘너랑, 나랑, 노랑’ 팝업스토어도 하루평균 9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여행이 테마다.
틈은 LG유플러스가 2020년 9월 연 체험 공간이다. 통신 서비스에 관심이 없는 MZ세대를 겨냥했다. 올 상반기 틈에서는 오뚜기, 뉴발란스 등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브랜드·제휴사와 협업한 팝업을 열어 인기를 끌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