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장 초반 1,297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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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8원 내린 달러당 1,297.6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1,297.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9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 거래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유세 중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한 영향으로 환율은 1,300원대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2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5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한풀 꺾였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국내 증시에 외국인이 유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난 점은 환율 하락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9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8.54원)에서 6.63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8원 내린 달러당 1,297.6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1,297.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9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 거래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유세 중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한 영향으로 환율은 1,300원대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2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5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한풀 꺾였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국내 증시에 외국인이 유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난 점은 환율 하락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9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8.54원)에서 6.63원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