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험담해" 지인 흉기로 찌른 30대 체포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7)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5분께 술에 취한 채 B(56)씨가 근무하는 회사 기숙사를 찾아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여 분만에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녀 좋지 않은 감정이 쌓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