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림팩훈련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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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미국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림팩은 태평양 연안 국가 간의 해상 교통로 보호 능력과 연합전력 상호 운용 능력 등을 증진하기 위해 미 해군 주관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각국 해군의 친선의 장이자 세계 최대의 방산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한 세일즈의 장이기도 하다. LIG넥스원은 림팩에서 무인수상정 플랫폼 등 함정에 적용 가능한 비궁을 훈련 현장에 전시해 각국 해군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궁은 해상 이동 표적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개발한 2.75인치 유도 로켓으로, 약 7㎝의 작은 직경에 유도조종장치 등이 탑재돼 있으며 여러 개의 표적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탑재 방식을 적용해 기동성이 우수하고, 차량 자체에 표적 탐지와 발사 통제 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단독 작전도 수행할 수 있다. 비궁은 2019년 한국이 개발한 유도무기 중에서는 최초로 미국 FCT(해외비교시험·동맹국들의 우수 장비와 기술을 평가하는 미국 국방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국산 유도 무기의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대표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함께 공동 수주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 레이시온과 함께 참여해 비궁을 소개하고, 현지 해군 등을 대상으로 무인수상정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발사대 시스템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림팩은 태평양 연안 국가 간의 해상 교통로 보호 능력과 연합전력 상호 운용 능력 등을 증진하기 위해 미 해군 주관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각국 해군의 친선의 장이자 세계 최대의 방산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한 세일즈의 장이기도 하다. LIG넥스원은 림팩에서 무인수상정 플랫폼 등 함정에 적용 가능한 비궁을 훈련 현장에 전시해 각국 해군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궁은 해상 이동 표적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개발한 2.75인치 유도 로켓으로, 약 7㎝의 작은 직경에 유도조종장치 등이 탑재돼 있으며 여러 개의 표적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탑재 방식을 적용해 기동성이 우수하고, 차량 자체에 표적 탐지와 발사 통제 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단독 작전도 수행할 수 있다. 비궁은 2019년 한국이 개발한 유도무기 중에서는 최초로 미국 FCT(해외비교시험·동맹국들의 우수 장비와 기술을 평가하는 미국 국방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국산 유도 무기의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대표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함께 공동 수주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 레이시온과 함께 참여해 비궁을 소개하고, 현지 해군 등을 대상으로 무인수상정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발사대 시스템을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