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죽전삼거리 개선공사 완료…평균 시속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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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상시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죽전삼거리 일대에 차량 흐름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죽전삼거리는 포은대로 죽전사거리와 죽전교 사이에 있는 교차로로, 신갈과 수지 방면 차량이 몰려 상시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이 주변은 상가와 공동주택이 많아 도로 확장도 할 수 없다.
이에 시는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섬 일부를 철거하고, 수지구청 방면 1개 차로를 추가로 건설했다.
또한 직진과 우회전 차선은 운전자가 헷갈리지 않도록 색깔 유도선을 새로 그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5월 시작해 이번 달까지 14개월가량 소요됐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공사 후 죽전삼거리에서 풍덕천사거리 700m 구간 출근 시간(오전 7∼9시)대 차량 평균 통과속도는 공사 전 시속 15㎞에서 공사 후 25㎞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량이 많은 죽전삼거리의 정체가 다소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를 선정해 차량 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에 시는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섬 일부를 철거하고, 수지구청 방면 1개 차로를 추가로 건설했다.
또한 직진과 우회전 차선은 운전자가 헷갈리지 않도록 색깔 유도선을 새로 그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5월 시작해 이번 달까지 14개월가량 소요됐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공사 후 죽전삼거리에서 풍덕천사거리 700m 구간 출근 시간(오전 7∼9시)대 차량 평균 통과속도는 공사 전 시속 15㎞에서 공사 후 25㎞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량이 많은 죽전삼거리의 정체가 다소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를 선정해 차량 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