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서 국민 77% "기초연구 분야 정부투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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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코리아 조사…과기부, '기초연구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국민의 4분의 3가량이 기초연구에 대한 국가 투자에 동의한다는 온라인 여론조사('기초연구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500명(패널), 산학연 기초과학분야 전문가 102명이며 응답에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수준 95%에서 표준오차는 2.5%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70.9%는 기초연구가 국민의 삶에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75.4%는 장기적으로 기초연구가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국민의 64.4%는 기초연구 역량 수준이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낮다고 평가했고, 64.3%가 연구자가 연구주제, 연구비, 연구 기간을 자유롭게 제시해 원하는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연구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초연구의 목표성 또는 전략성 보완·강화'에 대해서는 국민의 79.8%와 전문가 79.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민 76.9%와 전문가 91.2%는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국민은 지원 확대나 특성화가 필요한 연구 분야로 '에너지/환경융합/복합'(18.4%), '바이오/의료융합'(17.4%), '기초생명과학'(11.7%)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물리학(15.7%), 기초생명과학(15.7%), 에너지/환경융합/복합(8.8%) 분야를 선정했다.
기초연구에 대한 정부의 예산투자 확대에 대해서는 국민 76.9%, 전문가 91.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기초연구 정책은 전문가의 절반 이상(55.9%)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은 27.9%만 성과가 있다고 봤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연구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히 국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합뉴스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500명(패널), 산학연 기초과학분야 전문가 102명이며 응답에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수준 95%에서 표준오차는 2.5%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70.9%는 기초연구가 국민의 삶에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75.4%는 장기적으로 기초연구가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국민의 64.4%는 기초연구 역량 수준이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낮다고 평가했고, 64.3%가 연구자가 연구주제, 연구비, 연구 기간을 자유롭게 제시해 원하는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연구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초연구의 목표성 또는 전략성 보완·강화'에 대해서는 국민의 79.8%와 전문가 79.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민 76.9%와 전문가 91.2%는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국민은 지원 확대나 특성화가 필요한 연구 분야로 '에너지/환경융합/복합'(18.4%), '바이오/의료융합'(17.4%), '기초생명과학'(11.7%)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물리학(15.7%), 기초생명과학(15.7%), 에너지/환경융합/복합(8.8%) 분야를 선정했다.
기초연구에 대한 정부의 예산투자 확대에 대해서는 국민 76.9%, 전문가 91.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기초연구 정책은 전문가의 절반 이상(55.9%)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은 27.9%만 성과가 있다고 봤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연구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히 국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