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정리해고 시작…테슬라 이어 전기차업계 '감원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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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리비안이 정리 해고에 들어간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향후 몇 주 내에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는 등 전체 직원 1만4천여 명 중 5%를 감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리비안이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1년간 직원 수를 대략 2배로 늘렸다며 감원은 전기차 제조 부문이 아닌 부서를 중심으로 중복 기능을 없애는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 픽업트럭 R1T, 배달용 밴을 생산하고 있다.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비용 절감을 위해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관련 부서 직원 200여 명을 해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2일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향후 3개월 동안 전체 인력의 3.0∼3.5%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향후 몇 주 내에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는 등 전체 직원 1만4천여 명 중 5%를 감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리비안이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1년간 직원 수를 대략 2배로 늘렸다며 감원은 전기차 제조 부문이 아닌 부서를 중심으로 중복 기능을 없애는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 픽업트럭 R1T, 배달용 밴을 생산하고 있다.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비용 절감을 위해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관련 부서 직원 200여 명을 해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2일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향후 3개월 동안 전체 인력의 3.0∼3.5%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